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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도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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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1월 13일

현안을 두고 자주 갈등을
빚어온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최근 들어 힘을 합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처럼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부산에서 개막된
지역혁신 박람횝니다

자치단체들이 지역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대구,경북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함께 마련됐습니다

내년 박람회를 공동 유치한
대구,경북은 시도지사가 오찬장에서 함께 연설을 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에서도
대구,경북이 손을 잡았습니다

대구시는 경북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도내 섬유업체를
내년부터 사업대상에 넣기로
했고 도는 도비 백억원을
사업비에 보태는 계획으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 시 경제국장

지역 싱크탱크 강화 차원에서
대구,경북개발 연구원에 대해
대구시가 내년에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10년 넘게 한푼도 지원하지
않았던 경상북도도 10억원을
운영비로 보태기로 했습니다

또 경산 지하철 연장 문제도
내년에 협약을 맺고
공동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과
한방산업등 각종 현안에서
마찰을 빚던 시,도가 이처럼
변하고 있는 것은 지방화 시대에
서로 돕지 않으면 다른 지방과의 경쟁에서 쳐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도 기획관

특히 이같은 움직임이 최근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시,도 통합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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