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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전공노 총파업...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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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11월 12일

전국공무원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공직사회 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가
다음주 월요일에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경북공무원 노조는 총파업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몸싸움 3초(싱크)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간부등이 기자회견을 위해
청사 안으로 들어 가려고 하자
동구청 직원들이 제지합니다.

몸싸움 끝에 청사 진입이
좌절된 일부 노조원은 현수막을 목에 걸고 마당에 누운채
거칠게 항의합니다.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이어지다 제지선이 뚫리자
경찰이 나서 막아 냅니다.

노조측은 주차장에서
오는 15일 총파업 강행을
선언합니다.

김영만-전국공무원노조 대경본부
"정부 탄압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투쟁"

이에비해 총파업 반대 목소리도
공직사회에서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공무원노조에 이어
경북 공무원노조가 오늘
전공노의 총파업 철회를
촉구하는등 총파업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규탄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구청 간부
"공무원 일반 기업체 근로자처럼 파업하는 것 있을 수 없다"

☎ 전공노 노조원
"노조 자체 컴플렉스 있는 사람이 어떻게 노조를 이해 간부로 인정 안합니다."

노조가 총파업을 해도
지역에서는 실제 파업이
이루어져 민원인이 불편을
겪는 관공서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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