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레저-요가 현천스님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1월 12일

요가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국으로 요가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인도 최고의 하타요가 스승
아헹가 선생으로부터
요가의 진수를 전수받아
국내 보급에 나서고 있는
대구 동화사 교무국장
현천 스님을 정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웰빙바람을 타고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요가 열풍 속에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천 스님.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교무국장이면서
국내 유일의 아헹가 요가 자격증
보유자입니다.

3년 동안 인도에서 하타요가
최고의 스승으로 불리는
아헹가 선생으로부터
직접 요가를 전수받는 등
20여년을 요가에 전념해 온
그는 동화사에서 일반인들에게
요가를 가르치다 최근
대구시 만촌동에 요가선원을
열어 지도하고 있습니다.

현천 스님/동화사 교무국장
"종교를 넘어 육체를 통한 대안"

그는 국내에 보급된
요가의 대부분이 일본을 거쳐
들어오면서 변질된 부분이
많다고 말합니다.

요가원을 운영하거나
지도하던 사람들을 따라 모아
별도의 지도자 과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요가체계를 보급하기
위해섭니다.

이정진/요가 강사

아헹가 요가는 200여개의
자세와 14가지 호흡법을
정형화했습니다.

현천스님은 이 아헹가 요가를 통해 해탈에 이르는 것이
최고 목표지만 해탈이
아니더라도 우리 몸을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켜 자연치유력을 최고로
높여준다고 말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