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공노"노조법안·파업 철회

프>대공노노조법안·파업 철회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11월 11일

전국공무원노조가 오는 1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 공무원노조가 전국
공무원노조의 총파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 공무원노조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사회에
충격적인 사태가 일어 난 것을
개탄한다며 전국공무원 노조의 총파업 결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대구공무원노조는
어려운 경제현실을 무시한
파업투쟁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철/대구공무원노조 위원장

노조는 또 공직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근본적인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가입대상을
6급 이하로 정한 정부의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현안 해결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는 15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공무원노조는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준법투쟁에 동참한
지부가 4곳에 불과한데다
노조 지도부에 대한 노조 내부의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sync-전공노 노조원
"회의감 갖는다. 과연 파업 해야하나 대회를 통해 해결할 수 없는지..."

클로징> 공무원노조 내부에 분열 조짐이 일고 있고 시민 비난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공무원이
총파업에 참여해 파업을 지속할 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