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11월 11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경주시 감포앞바다에서 생산되는
미역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요?

기)네 청정해역인 경주시 감포앞바다에서 생산되는 돌미역이
정월미역으로 브랜드화돼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감포읍의 한 업체가 생산하는
이 정월미역은 지역
우수농산물로 브랜드화돼 서울의 대형백화점과 우체국쇼핑등에서

vcr1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만 7억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뉴욕에서 열린
농특산물 박람회에 출품해 인기상품으로 인정받으면서 현지 수입업체와 5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했습니다.

내년에는 10만달러 그리고
2006년에는 15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수출도 이달 안에
계약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이 업체는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역효소처리방법을
거친 미역농축액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미역가공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vcr2 인터뷰 최학열

이지역 어민들도 생산한 미역을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vcr3 인터뷰

정월미역제품은 감포지역
바다속 암반위에 자라는 원초를
채취해 햇빛에 말린 것으로
물에 잘 안풀리고 조리하면
쫄깃해지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경주지역에서는
42개 양식장 백여헥타르에서
연간 140톤의 미역이 생산되며 이가운데 돌미역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월성원전 안에 지진체험
학습장이 세워진다면서요?

기)네 그렇습니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2006년말까지 신월성원전부지에
건립할 원전홍보관에
지진체험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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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체험장에는 지진발생을
느낄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설이
들어서며 내진설계를 통해
원자력시설이 안전하게 가동하는
점등을 알려주게 됩니다.

월성원전은 이와함께 지진에
대한 국내 원전의 안정성을
설명하는 홍보책자를 발간해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습니다.

월성원전측은 지난 5월 울진
해상과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국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느껴 지진체험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홍보책자도
펴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vcr5

포항해양경찰서는 어제 송도동
전용부두에서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할 최신예 90톤급 경비정
취역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경비정은
최고속력 31노트의 고속기동과 전천후 운항이 가능해
효율적인 해상 치안 임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