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화문화인-동성아트홀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1월 11일

대구 경북에서 유일한
예술영화 전용관인 동성아트홀이
지난 9월 개관했지만 아직
지역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 문화인 오늘은
스페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동성아트홀을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대구예술영화전용관인
대구 동성로에 있는
동성아트홀에서는
지난 8일부터 스페인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스페인의 촉망받는
젊은 감독 훌리오 메뎀과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2명의
영화를 비롯해 8편의 영화를
오는 17일까지 상영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좋은 작품들이지만
제대로 관심을 끌지 못해
하루 4번 각각 다른 영화를
상영해도 관객이 없어
영화를 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배사흠/동성아트홀 대표

동성아트홀은 지난 9월1일
예술영화전용관으로 문을 열면서
그동안 대구단편영화제와
국제광고제 유럽영화제 등을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지역 독립영화인들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지금은
상업영화에 집중되고 있지만
멀지않아 다양성이나 예술성이 돋보이는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도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곽정민/대구독립영화협회 사무차장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영화전용관은 전국에 12곳.

상업영화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하고 실험적인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예술영화전용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