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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섬유산업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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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11월 11일

오늘이 18회 섬유의 날입니다만
한때 세계 최대의 화섬산지를
자랑하던 지역섬유산업은
10년 전에 비해
수출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붕괴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역 섬유업계의
대표주자 격이었던 동국무역

지난 95년 연간 수출액이
5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세계최대 화섬산지의
상징적인 존재였습니다

스탠딩/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워크아웃 상태로 채권단이
매각을 추진하면서
새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수출통계도 붕괴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섬유산업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cg)80년대부터 화섬산지로
도약하면서 지난 95년
대구경북의 섬유수출은
55억달러를 기록했지만
95년이후 매년 수출이
감소하면서 10년도 못돼
절반이상 줄었습니다

박노화/견직물조합 이사장
"중국 저가공세 밀려"

여기에다 최근 고유가로
원료가격 폭등과 달러약세등
3중고를 겪고 있어
섬유업계의 구조조정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가운데 1단계에서는
큰 성과를 얻지못했던
밀라노프로젝트사업이
올해부터는 2단계를 맞으면서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한가닥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전체업체수의 20-30%를 차지하는
선도기업들도 나노와 기능성이 높은 고부가치제품개발과
해외 공동마케팅으로
수출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지역 섬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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