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11월 10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어제는 전국적으로
전국공무원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로 시끄러웠는데
포항과 경주는 어땠습니까?

기)포항시의 경우는 노조가 이미
찬반투표를 하지 않기로해
공무원들이 정상 근무를
했고 경주시 역시 경찰의
원천봉쇄로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15일로 예정된 파업에
참가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힘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앵)그리고 경주핵대책시민연대가 어제 출범했다면서요?

기)네 그렇습니다.

월성원전에 대한 감시활동을
하게될 경주핵대책시민연대가
어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vcr1

경주핵대책 시민연대는
창립선언문에서 월성원전의
핵폐기물 임시저정이 20년동안
이뤄져왔지만 정부의 지원은
전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월성원전의 핵폐기물은 지난 2002년 기준으로
4800여톤인데 이는 전국
발생량의 51%나 된다며
신월성 1,2호기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월성원전 노후화에
따른 핵사고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

vcr2 인터뷰

핵대책시민연대는 앞으로
매달 회의를 갖고 원전주변지역
환경방사능 모니터링과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등
원전의 운영과정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감시활동을 하게 됩니다.

핵대책시민연대에는 전직경주시장과 국회의원등 임원급만
25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순수
민간기굽니다.

앵)그밖에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네 지난 9월 태풍으로
무너져 내렸던 울릉도의
일주도로 남양 구암리 구간이
두달만에 완공됩니다.

vcr3

울릉군은 교통이 두절됐던
이 구간 2킬로미터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쯤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울릉군 서면과 북면의
7백여가구 1800여명의 주민들도
그동안 행정선이나 유람선을
이용하던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울릉군은 40여억원을 들여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됐던
서면 남서리에 200미터 길이의
터널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vcr4

경주시 노사정협의회가 어제
발족했습니다.

경주시노사정협의회는
백상승경주시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대표와 사용자대표 시의원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노사정협의회는 앞으로 노사정
협력과 화합을 위한 사업의
지원방안과 고용대책 그리고
노사분규 해소등을 협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