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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다치는 경찰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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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11월 08일

강력범죄 용의자를 추격하다
숨지거나 다치는 경찰관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충분한 보상도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8월 싸이카를 몰던
남상진 경사는 절도범을 쫓다
오토바이 충돌 사고로
왼쪽 무릅 인대를 다쳤습니다.

진단 14주, 하지만 병원치료는 한달만 받았습니다.

[남상진--대구 북부경찰서
교통지도계]
"돌발 상황에 대처 어려워"

지난 98년 성폭행 용의자를 잡다
흉기에 새끼 손가락이 잘린
이홍수 경장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홍수--대구 수성경찰서
형사계]
"업무를 볼 수 없어 치료 중단"

실제 숨지거나 CG1)다치는
경찰관이 2002년 48명
지난해는 54명 올해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전장구가 절대 부족해 제대로 갖추지도 못한 채 범인 검거 등 임무수행을 하다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공상처리가 되지 않거나 입원 기간에 각종 수당이
나오지 않아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호-대구 수성경찰서
경무과]
"업무와 연관성 따질때 공상
처리 안되는 경우 있어"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경찰관, 이들이 마음 놓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안전 장구 뿐 아니라
부상치료에 대한 제도적 개선도 절실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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