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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중식투쟁, 불편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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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1월 05일

공무원 노조의 점심시간
민원처리 거부가
이달 들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원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달성군청 민원실입니다.

낮 12시 점심시간이 되자 마자
대부분 직원들이 일손을
놓고 자리를 떠
사무실이 텅비었습니다.

민원 업무가 중단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무를 보아야 하는 회사원이나, 급한 용무의 민원인들은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재수/대구시 상인동
"12시에 와서 밖에서 한시간
동안 어슬렁거렸다..불편해.."

경제도 어려운데 공무원 마저
집단행동에 나 선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김재환/대구시 두류동
"공무원들이 이속만 챙기는 것.."

공무원노조는 격주 토요휴무제 실시로 줄어든 근무시간을
동절기에 한 시간 연장해
보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김영만/전공노 대경지부>
"부당하다는 요구가 받아들여
질때까지 계속 투쟁.."

<클로징>오는 15일부터는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민원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구,군청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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