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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종량제봉투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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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11월 05일

대구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양은 해마다 조금씩
늘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오히려
크게 줄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가
인도까지 점령할 정도로
산더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매일 같이
쓰레기가 이렇게 쏟아집니다.

하지만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는 찾아 보기
힘듭니다.

장칠계/시장 상인
"이야기 해도 안된다"

상가 밀집지역은 연일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대구에서 팔린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3천 4백여만장으로 해마다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가짜 봉투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경기침체 여파로 종량제 봉투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한용태/수퍼마켓 주인
"봉투 판매 지난해 절반 수준
경기 안좋아 봉투 구입 자제"

CG> 좀처럼 줄지 않는 쓰레기
발생량에 비해 규격봉투 판매
금액은 들쭉날쭉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구,군청별로
특수재질로 된 봉투를 만들고
지정 판매소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클로징>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못지 않게 종량제봉투
사용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만드는 일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젭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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