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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목/아)함께 하는 만남,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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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4년 11월 05일

요즘 농촌지역에서는
국제결혼이 성행하면서
외국에서 온 주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낯설고 물선 땅에서
이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도록
정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민간단체 주도로 일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문경으로 시집와서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필리핀 출신 로스마리씨,

서툴지만 또렷한 우리말로
송편 만드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INT/로스마리/문경시 농암면

맵시있게 한복을 입는 방법,
상황에 따라 절하는 방법,
절도있게 행동하는 방법 등
전통예절 교육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로 시집온
외국출신 주부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체험하는 기회를 주는
만남과 사랑의 장이 어제까지
1박2일동안 문경여성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INT/고선희/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장

(Effect/철로자전거 환호)

둘쨋날 일정은 향토문화 탐방--

바쁜 가을걷이도 거의 끝내고
모처럼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철로자전거도 타고,
석탄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에서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 봅니다.

현재 문경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는 약250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웃이라기 보다
낯선 이방인으로 바라 보는
시선이 아직도 많아 적응에
어려움이 크다며 따뜻한
이웃의 정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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