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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200억원대 유사수신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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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11월 04일

높은 배당금을 주겠다며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좋은 운동 기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왔다고 하자
직원이 안내합니다.

홍보 비디오까지 보여준 뒤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갑니다.

[씽크--00회사 직원]
"투자하면 배당이 높지
월 56만원인데.."

이 회사가 운영하는
다른 매장에서도 마사지 기계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모은 투자자는 753명
투자금만 227억 7천여만원에
이릅니다.

이들은 마사지 기구등에
한 구좌당 385만원씩 투자하면 구좌당 매주 14만원의
높은 배당을 주고
계약 기간에 따라 원금의
최대 80%까지 돌려준다고
속였습니다.

이들은 수익금으로 배당을
준다고 했지만 전체 수익금이
매주 600여만원 밖에 안돼
투자금을 받아 배당을
해 왔습니다.

대표이사 39살 차모씨는
투자금 가운데 89억원을
횡령하기도 했습니다.

[000-동부경찰서 수사2계장]
"높은 배당 준다고 속여 .."

대구 동부경찰서는
유사 수신 혐의로 대표이사
차씨를 수배하고 상무이사
42살 김모씨등 5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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