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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레기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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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11월 04일

대구시위생매립장 사태가
시민들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구시는 쓰레기 배출량
자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배출량은 좀체
줄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시내 한 아파트.

일반 쓰레기, 재활용이 가능한 음료수병과 캔 등이 분리수거함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물기를 뺀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설치된 수거통에
모아집니다.

위생 매립장 사태 이후
구군청마다 대대적인 쓰레기
감량 홍보에 나섰고 주민
참여도 활발합니다.

김정숙/대구시 내당동
"스스로 분리수거에 노력
가족한테 철저히 당부"

반면 재래시장이나
주택가에서는 분리수거란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CG> 지난 2000년부터 대구에서는 하루 평균 2천 6백톤여톤의 생활폐기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CG> 음식 쓰레기는 550톤으로
발생량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1인당 하루 쓰레기 배출량이 1.04 kg 으로 서울이나 부산,
광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매립장이 포화상태여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종진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주택가 수거함 배치 분리수거 되도록 최선 다할 계획"

대구시는 쓰레기 처리를
매립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쓰레기 감량이 성공하지 못하면 머지 않아 이번 사태 보다 더
심각한 쓰레기 대란을 부를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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