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적 이용 딸기병충해 방제

김영봉

2004년 11월 04일

딸기 병해충을 방제하는
천적이 생산 보급돼 안전한
딸기 생산과 일손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영봉기잡니다

딸기 재배 시설에 농민들이
모여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방법을 듣고 배웁니다

방제 대상은 딸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점박이응애와
진딧물로 천적은 칠레이리
응애와 콜레마니진디벌입니다

이들 천적들을 하우스 안에
일정한 간격으로 뿌려두면
부화해 병해충을 잡아 먹습니다

방사량은 200평 기준으로
칠레이리응애는 2500마리
콜레마니진디벌은 500마립니다

저온 고습한 해질 무렵에 방사해야 하고 2-3주 간격으로
3회 정도 뿌리면 농약 사용
방제를 2-3회 줄일 수 있습니다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농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농약에 저항성이 있는 해충이 나타나는
반면 천적들은 사라집니다

=스탠딩=
따라서 이같은 천적을 이용해
병해충을 방제하면 농약 사용이
그 만큼 줄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 병해충 방제 일손도 절감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한구-습례리 딸기 작목반장]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딸기 재배 농가에 보급하고
내년에는 시설 하우스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반순식-구미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담당]

병해충 천적 방제가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