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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1월 0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연구개발특구를 대덕으로
한정하는 정부안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ANS)네, 어제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연구개발특구를 대덕으로
한정하는 정부안에 합의하자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의원들은
조만간에 긴급 모임을
갖고 대구와 포항 등이 배재된
정부안의 부당성과 함께 이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역 의원들은 연구개발특구로
대덕을 지정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대구와 포항, 광주 등
다른 지역도 요건을 갖추면
지정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달라는 것인데 이를
묵살한 정부안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박종근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지난해 대구경북과학
기술연구원법을 통과시킬 때처럼
지역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과기정위의 법안 심의과정에
참석해 이른바 개방형 연구개발특구법의 통과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인배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도 다음주에 지역 의원
모임을 가진뒤 항의 성명
발표와 함께 지역 의원들의
과학기술부 항의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기정위는 오는 18일
연구개발특구와 관련해 공청회를 갖고 22일 법안을 상정해
이달안에 통과시킬 계획이지만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어
일정 연기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Q)그리고 대학에 대한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데 학문, 전공별로도 순위를 매긴다구요

ANS)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
특정학문분야를 선정해 4년제
대학을 평가하는 학문 평가제를
도입해 5년 단위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년에는 국문학과
동양문학, 심리학, 사회학등이
대상이며 오는 2009년까지
40개 학문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상위 등급은 순위까지
발표할 계획입니다.

더우기 결과는 정부의 행정,
재정 지원과 국가기관의 연구비 지원에 반영하는 한편
기업의 인력 채용에도
참고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각종 기준에 따른 선별적
지원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학문별 평가는 대학간
통,폐합등 구조조정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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