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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인성 유작전 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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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1월 04일

지역이 낳은 우리나라
1세대 천재화가 이인성 선생의
유작전을 열기 위한
노력이 지역 미술계를
중심으로 일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열린 제5회 이인성 미술상
시상식에서는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 많은 미술인들이
참석해 선생의 높은 예술성을
기렸습니다.

그러나 이 상이 제정돼
5번째를 맞고 있지만 지역에는
선생의 작품이 한 점도 없고
또한 유작전이나 회고전도
열리지 않아 지역민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늦었지만
지역이 낳은 천재화가의 작품을
지역민들이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지역 미술계를 중심으로
일고 있습니다.

김일환/대구미술협회장

선생의 작품과 유품을
수십점 소장하고 있는 유족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고 있어 조만간
지역에서도 한국 현대미술사
1세대 최고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채원/이인성기념사업회장

일제 암흑기 때 최고 권위의
미술전인 조선미술전람회에
18살때 첫 입선한 것을 시작으로
연속 입선하면서 추천작가에까지
오른 천재화가 이인성은
6.25전쟁 때인 1950년 39살로
요절했습니다.

그의 작품 <경주의 산곡에서>는
평론가들이 한국 근대 유화
베스트 10 가운데 1위에 올리고
있는데 그만큼 그를 기리는
대구 유작전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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