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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1/3 R&D특구 대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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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1월 0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 기자 (네, 서울입니다)

Q)연구개발특구 특별법이
대덕지역만 한정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죠

ANS)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연구개발특구를 대덕
연구단지 일대로 한정하는
정부안에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이 법안을 이번 정기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해 대덕연구
단지 일원을 가능한 한 빨리
국가 신성장 동력기지로
육성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과기부는 오늘 당정협의에서
대덕만을 한정한 연구개발
특구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열린우리당은 대덕단지가 연구
결과를 산업화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라며 정부안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박영일 과기부 기획조정실장]

당초 대구나 포항도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대구시나 경상북도,
지역 정치권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지역 정치권은 어떻게든
대덕만을 한정한 연구개발
특구법은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어느 지역이나 요건만 갖추면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강재섭 의원은 상임위와
본회의의 법안 심의과정에서
대덕 조항을 제외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봉 국회 과기정위원장도
개방형 연구개발 특구법의
명분이 충분한 만큼 위원장의
권한을 모두 활용해서라도
정부안을 막겠다고 밝히고 있어
국회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Q)그리고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에서 세계 패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이 빠져있다구요

ANS)네,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내세우고 있지만 세계 패션의
흐름과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이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태용 한국패션센터 이사장은
오늘 국회 산자위 임인배 의원을
방문해 산자부의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이 연구 개발에만
치중돼 해외 주요 국가의
패션 경향과 마케팅 조사에
필요한 예산이 삭감됐다며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도 어제
국회를 찾아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두 기관은 산자부의 전문생산
기술연구소 지원 예산으로
내년에 각각 5억원을 요청했다
기획예산처의 예산 심의에서
삭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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