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년 <맘마미아> 대구서 공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1월 03일

올 1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3개월 동안 공연됐던
뮤지컬 <맘마미아>가
대구에서도 내년 1월 18일부터
50회 장기공연에 들어갑니다.

어제 저녁 있은 제작발표회를
정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세계에서
8번째로 공연한 뮤지컬
<맘마미아>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어제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서울 공연에서 제작비
100억원을 투자한 초대형 뮤지컬
<맘마미아>는 대구에서도
내년 1월18일부터 2월27일까지
총 50회 공연하기로 해
지역 공연 사상 최장기
최다 횟수의 공연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박명성/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 지난 1월 서울공연 실황 -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 그룹
ABBA의 노래를 소재로 한
<맘마미아> 대구공연은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 등
서울 공연 멤버 대부분이
그대로 참여합니다.

이들은 내년 대구 공연에서는
서울 공연에서보다 더욱
멋진 노래와 춤으로
지역의 뮤지컬 팬들에게
보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해미/맘마미아의 도나 역
전수경/맘마미아의 타냐 역

이들은 또 어제 발표회에서
가벼운 즉석공연을 펼치며
내년 공연에 대한 각오를
내보였습니다.

TBC가 창사 10주년 첫 행사로
여는 <맘마미아> 공연이
지방 공연계의 흐름을 바꿀
역사적 공연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