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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쓰레기 반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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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1월 02일

대구시 위생매립장
쓰레기 반입 중단 사태가
해결돼 오늘 새벽부터
쓰레기 반입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동네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모두 치우기까지는
3,4일 정도 더 걸릴 전망입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지산동의 임시 집하장.

1주일 넘게 쌓인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수거차량이
쉴 새 없이 드나듭니다.

넘쳐 나던 아파트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미화원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오진옥 / 대구시 지산동>
"너무 보기 싫고, 냄새도 많이나..앞으로 분리수거 철저히.."

한 시간 이른 새벽 3시부터
업무가 시작된
대구시 위생매립장에는
쓰레기 수거차량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오늘 대구시 위생매립장에
반입된 쓰레기가 평상시의 3배인 5천여톤이나 됐습니다.

대구시는 내일도 원활한
수거를 위해 오후 3시까지
가동하던 매립장을
저녁 7시까지 4시간 연장가동
키로 했습니다.

브릿지>하지만 8일 동안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의
양이 워낙 많아 완전 정상화는
이번주 금요일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경호/대구시위생매립장 소장>
"새벽부터 풀가동...3~4일만
하면 정리될 듯.."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 준 쓰레기 대란이 극적인 합의로
일단은 고비를 넘겼지만
대구시가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해 언제 든지
되살아 날 수 있는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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