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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채무자폭행갈취3명영장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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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11월 02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이자를 제때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폭행한 혐의로 사채업자 대구시 지산동
44살 한모씨와 향촌동파
폭력배 34살 박모씨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대구시 복현동 모 술집 업주 39살 이모씨에게 운영자금
1억 6천만원을 빌려준 뒤
이씨가 한달치 이자
800만원을 갚지 못하자
이씨를 폭행하고 양주
10박스 등 천 5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씨는 또 지난 5월부터
대구시 두산동 54살 윤모씨의 술집을 대신 운영하면서
12차례에 여종업원들의 선불금
7억 3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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