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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곶감 품질 좋아 소비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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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11월 02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상주에서는 요즘 곶감 만들기가 한창인데 올해 곶감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죠

기자)
올해 상주 곶감은 감 작황이
좋은데다 건조기의 날씨도
맑아 품질이 예년에 비해
좋을 것으로 예상돼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VCR1=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곶감
공장에는 지난달부터 곶감 만들기가 시작돼 요즘에는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공장 한 켠에는 사람들이
모여 감을 깎느라 분주하고
건조 창고에는 수 천개의 감이 매달려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 상주 곶감은 작황이
좋은데다 건조기에 비가
내리지 않아 품질이 예년보다
훨씬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도 근시는 1키로그램에
2만원 반근시는 2만3천원선으로
지난해 보다 조금 내려 곶감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홍시와 곶감을 함께
맛 볼 수 있는 반근시를
찾는 사람이 늘어 농가마다 적게는 40% 많게는 80% 정도를
반근시로 출하하고 있습니다

=VCR2=
김장희(삼백곶감 대표)

상주의 곶감 생산 농가는
1300여호에 생산량은 3800톤으로 판매액은 450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60%로
최근에는 저장고를 갖추고 곶감을 연중 출하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상주원예농협이 감 경매 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죠

기자)
앞서도 잠깐 말씀 드렸습니다만
상주 지역은 올해 감 작황이 좋아 20%정도 생산이 늘었습니다

=VCR3=
이에따라 상주원예농협
공판장의 감 경매 물량도
벌써 10만 상자를 넘어서는 등 예년 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상주원예농협이 감 경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해 부터인데 2년 만에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감 경매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실제로 본격적인 경매가 이뤄지기 전에는 연간 경매량은
25키로그램으로 2-3만 상자에 그치던 것이 지난해는 8만 상자 올해는 10만 상자로 늘었습니다

=VCR4=
[김운용-상주원예농협 조합장]

시정이 이렇다 보니 상주 뿐
아니라 인근의 의성과 문경,영주 안동 심지어는 충북 괴산에서도
상주로 경매하러 오고 있습니다

앵커)
친환경 쌀 가공 공장이 준공됐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상주시는 친환경 쌀 가공공장을
경북도내에서 두번째로 준공해 고품질 쌀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VCR5=
상주시 외서면 봉강리에
들어선 친환경 쌀 가공공장은
대지 585평에 건물 213평으로
정미기 세트와 벼 건조기 등을 갖추고 무농약 벼만 도정합니다

가공공장 준공으로 유기농과
무농약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상주 쌀의 이미지를 높이고
이와 연계한 유기 축산
개발 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VCR6=
[한상철-상생 대표이사]

친환경 쌀 영농조합법인인 상생은 지난해 6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도와 유통,특수농법 실험등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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