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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시 조정능력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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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1월 02일

이번 쓰레기 대란을 계기로
대구시의 행정력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하철 사태와 시내버스 파업,
고속철 도심통과 방안 결정,
이런 시정의
주요현안 처리 과정을 지켜보면
대구시의 조정 능력이
과연 있기는 있는지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cg)지난 2천년 대구시가 서재리
주민들에게 보낸 공문입니다

매립장 추가확보 문제는
대다수 시민이 공감할 때
논의할 것이라고 돼 있습니다

대구시는 그러나 지난 4년간
주민들의 공감을 얻는 대신
시간만 흘려 보냈습니다

지난 9월 1차 반입 중단 사태 이후에도 대화나 설득노력은
찾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 달성군의원

섣부른 공권력 투입 요청이
사태를 악화시켰고 시장은
불편한게 없다는 조해녕 시장의 발언은 시에 대한 최소한의
공신력조차 사라지게 했습니다

싱크 - 부시장
주민 대승적 협조 감사

고속철 지상화 방안도
극단적으로 찬반이 갈렸지만
반대의견을 듣거나 설득하는
과정은 무시돼 거센 반발을
불렀습니다

싱크 - 장상수 동구 부의장
48억 결정 석달새 뒤집어

공기업 사상 최장기를 기록한
대구 지하철 파업, 8일동안
계속된 시내버스 파업,

유독 대구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대구시의 현안
조정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같은 조정력 부재는
시정에 대한 불신과 도시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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