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한국시리즈 9차전 필승 노려

교육문화팀 박 석

2004년 11월 0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9차전이
오늘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막판으로 몰린 삼성은
오늘 김진웅을 선발로 내세워
현대타선 봉쇄에 나섭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8차전 현대 전근표 홈런)

한국시리즈 9차전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에
가장 큰 고비입니다

삼성은 지난 토요일 8차전에서
순간의 방심으로
역전 홈런을 허용해
2승3무3패로 위기에 몰렸습니다

1차전과 4차전 선발 배영수가
8차전에서 다시 현대 타선을
막았지만 홈런 2방을 내주며
패배를 안았습니다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로
세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삼성과 현대 두 팀 모두
투수진의 피로가 쌓여
예측하기 힘든 혼전이
예상됩니다

1차전부터 8차전까지
수비 실책과 타선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문/TBC 야구 해설위원
'선수들의 의지가 관건,
투수력 등은 비슷해'

삼성과 현대 모두
승기를 잡으면
선발과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투수를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펴
승리를 지킬 태세입니다

삼성은 오늘 9차전에서
반드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림과 동시에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