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한 민물조개인
귀이빨대칭이가 경남 창령
우포늪 일대에 대량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대 박희천 교수는
대구시 범물동 이칠수씨가
창령 우포늪 주변 개울에서
잡은 조개들을 확인한 결과
모두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귀이빨대칭이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귀이빨대칭이는 그동안
낙동강 하구에서 발견된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는데 이번에
확인된 것 가운데는 길이가
21센티미터 무게가 1.4킬로그램이나 되는 대형조개도 있어
우포늪이 건강한 생태를
유지한 자연의 보고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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