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혁신으로 신뢰회복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1월 01일

경상북도가 오늘 잘못된
공직사회 관행을 바로 잡아
신뢰를 회복하자며
혁신헌장 선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복지부동 무사안일"로
대표되는 공직사회의 오명을
벗어 던지고 거듭나자는
공무원들의 결의가
도청 앞마당에 울려 퍼졌습니다.

직원들은 저마다 타파해야 할
조직과 개인의 그릇된 관행과
행태를 풍선에 적었습니다.

시대의 뒤떨어진 행정으로
불신을 받아 왔다는 반성과 함께
혁신의 각오를 담은 풍선이
하늘로 날아 올랐습니다.

구성(풍선 날리기)

S/U)그리고 이 함에는 앞으로
공직사회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해야할 혁신 과제들을
적어 넣었습니다.

안경호/도청 직원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잘못들을 고치겠다"

플래카드 등을 이용한
형식적인 행정을 자제하자는등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들 과제를
6개 분야 50개로 나눠 실무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의근/ 도지사
"혁신리더를 중심으로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다"

공무원들 스스로 혁신의
약속을 얼마나 지키려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진
오늘 선포식의 의미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