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쓰레기 정책 문제 있다.
공유하기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11월 01일

이번 사태를 불러온 데는
매립 위주의 대구시
생활 쓰레기 정책이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주택가
쓰레기 수거장입니다.

대형 쓰레기 봉투를 열어 보니
분리수거를 해야 할
플라스틱 병과 반찬 용기,그리고
스티로폼 제품 등이 쏟아집니다.

이런 쓰레기들이 아무런
중간 처리 과정 없이 그대로
위생 매립장에 묻히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 환경운동 연합이
위생 매립장으로 들어가는
쓰레기를 분류해 보니
재활용품이 30.8%, 잠재 재활용 자원이 63.5%로 전체 쓰레기의 94.3%가 매립하지 않아도
될 것들이었습니다.

INT-구태우(대구 환경운동 연합)

또 쓰레기 매립 처리비율이
40.5%인데 비해 소각 처리
비율은 15.2%에 그쳤습니다.

매립 의존도가 높다 보니
매립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재활용
산업에 대한 세제나 금융 지원, 전용 단지 조성 등의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또 EPR 즉 생산자가 재활용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제도적 보완책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tbc최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