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재,보궐 선거 투표가
대구 경북에서도 오늘
새벽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적어
투표율이 크게 낮을
전망입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조금 전인 새벽 6시부터 시작된
재보선 투표는 이 시간 현재
지역 45개 투표소에서
차분하게 치러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수성 제2선거구에서 시 의원을, 동구 불로
봉무동 선거구에서
구 의원을 뽑게 됩니다.
또 경북에서는 경주 황오동 등 5개 선거구에서 기초 의원을
선출 합니다.
그런데 단체장 선출이 함께
있었던 지난 6월 재보선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지방 의원만
뽑게 돼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게 낮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실제 지난 재보선의 경우
대구시 의원을 뽑는 선거구의
투표율이 12.3%에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시,도 선거관리
위원회는 투표가 끝날 때까지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INT-김득하(시 선관위 홍보과)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
위헌 판결 뒤에 치러지기 때문에 지역 민심의 향방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밤 8시까지
실시되는데, 투표자가 많지 않아 밤 9시 반쯤이면 대부분
선거구에서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최현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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