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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페라 <아이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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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0월 30일

2004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어제 국립오페라단이
베르디의 <아이다>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파라오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던
고대 이집트의 멤피스와 테베를
배경으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오페라
<아이다>가 어젯밤 첫 공연을
했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은
천800년대 후반부터 공연된
오페라의 고전 <아디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한 순간도 관객들의 눈과 귀가
무대를 떠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문선옥/대구시 상인동

특히 귀에 익은 개선행진곡을
비롯해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아리아 합창 등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하모니는
관객들을 오페라 속으로
몰입하게 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의 무장 라다메스가
갇힌 무덤 속으로 사라지면서
공주 암네리스가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4막 마지막 장면까지
감동은 이어졌습니다.

이영기/계명대 교수

국립오페라단의
<아이다> 공연은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접어든 2004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분위기를
띄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늘 저녁까지 계속되는
<아이다> 공연에 이어
다음달 13일까지 구미오페라단과
디 오페라단이 <토스카>와
창작오페라 <무영탑>을
공연하고 막을 내립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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