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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겨울농사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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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0월 30일

고유가로 면세유 가격도
크게 올라 시설농가들이
난방비와의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농가는 아예 겨울농사를 포기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시설 토마토를 재배하는
박세천씨는 겨울을 앞두고
한동씩 따로 떨어져 있는
비닐 하우스를 한나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열손실을 막아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섭니다.

난방기도 경유보다 싼 중유를 쓸 수 있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박세천/성주군 벽진면
"겨울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을지 막막하다"

시설 작물 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세유 가격이 올라농가들은 난방비용을 줄이기
위해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는등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일부 농가는 아예 농사를
포기하고 땅을 놀리고 있습니다.

C.G)실제 면세 경유은
지난해 10월 1리터에 418원이던 것이 지금은 529원으로 26% 이상
올랐습니다.

S/U)이마저도 내년 7월부터는
25%의 세금이 부과되고 2006년부터 면세유 공급이 전면 중단돼
시설 농가들에게 위기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비닐을 비롯한
농자재 가격도 덩달아 올라
면세유 공급 시한을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수경/한농연 부회장
"시설농가 경쟁력의 핵심인
면세유 2008년까진 계속돼야"

고유가가 겨울 농사를
준비하는 시설 농가들에게도
큰 시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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