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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 해결의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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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0월 29일

대구시 위생매립장
쓰레기 반입 중단 사태가
5일째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일한 대처로
사태를 악화시킨 대구시는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위생매립장
쓰레기 반입 중단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권력을 투입해 연행한
비대위 집행부 5명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이 신청되면서
사태는 더욱 꼬이고 있습니다.

<안종철 / 서재리 주민>
"불법은 자기들이 저지르면서..
석방하고...자기들이 와서 살아보라해.."

또 곳곳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가면서 시민들의 고통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대구시는 주민들을 설득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시장면담 요구도
철저히 무시됐습니다.

<이종진 /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250만 시민의 장이 바쁜와중에
그 곳에 가서 만날 시간이 있겠습니까.."

스탠딩) 결국 쓰레기 반입
중단사태에 대한 대구시의
안일한 대처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입니다.

조해녕 대구시장도
오늘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쓰레기 문제
해결이 늦어지면 시민들이
불편할 뿐 시장은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뒤늦게 해명하는
헤프닝을 빚기도 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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