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로 조성한 아양교
보도교 시설을 개선하라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
대구참여연대 등이
경사가 급한 보도교 설치로
장애인과 노인의 통행을
불편하게 했다는 진정을 조사해 보도교의 철거나 급경사 보완, 손잡이 설치 등의 시설 개선을
대구시와 동구청에 권고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대구 동구청이 아양교 보도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경사도를 완만하게 했지만
편의시설 기본 원칙인
최단거리 이동 내용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 동구청은
보도교 시공 당시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맞게 설치했다며
철거보다는 시설 개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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