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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평 습지에 흑두루미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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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10월 28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낙동강 구미 해평습지에
흑두루미 2500여 마리가 날아 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죠

기자)
어제 이 시간에 흑두루미가
올 가을들어 처음 낙동강 해평 습지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하루 만에 개체수가 250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VCR1=
지금 보시는 화면은
어제 오후 낙동강 구미 해평
습지에 날아든 흑두루미들입니다

낙동강변 모래에 내려앉은
흑두루미의 행렬이 끝없이
길게 이어지면서 모래밭을
온통 시커멍게 수놓고 있습니다

그제 아침 해평 습지에
흑두루미 89마리가 선발대로 처음 날아든데 이어 하루만에
250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해평은 물론 전국에서도
이처럼 하루 만에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해평이 유일합니다

남쪽으로 내려 오고 있는 흑두루미들이 북쪽 지방의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자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VCR2=
[박희천-경북대 교수]

박 교수는 해평 일대를
두루미 월동지로 조성하기 위해 러시아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2천 마리가 넘는 흑두루미 도래가 프로젝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구미시가 동북 아시아
두루미 보호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됐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구미시는 지난달 21일
전라남도 순천시와 함께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 워크에 가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VCR3=
동북아시아 두루미 보호
국제 네트워크는 지난 97년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국제 워크샵에서 두루미 이동 경로에 있는 18개 지역을 네트
워크로 결성된 국제기굽니다

참가국은 우리나라와 러시아, 일본,중국,몽골 등 9개 국가이며 우리나라는 김포시와 철원시에 이어 이번에 구미시와 순천시가
가입됐습니다

=VCR4=
[최규종-구미시 산림과장]

구미시는 다음달 23일 일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열리는 심포지움에서 가입 인정서를 받으면 순천시와 함께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앵커)
구미에서도 성매매 특별
단속에서 성매매를 조장하는 접대부 지침서와 고객
관리 장부가 발견됐다죠

기자)
구미경찰서는 성매매
특별법의 시행과 함께
한달 동안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업소 11곳을 적발했습니다

=VCR5=
경찰은 성매매를 강요한 유흥업소 주인과 인터넷으로 청소년들을 만나 성매매를
한 남자 등 5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 남자 등 20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성매매를 조장하도록
유도하는 접대부 지침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VCR6=
[이병우 경위-
구미경찰서 생활질서 계장]

또 성매매를 한 상대
남자들의 이름과 연락처
근무처 그리고 성격이나
신체적 특징 등 200여명의
고객 신상 정보가 적혀
있는 장부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부에 기록된
고객들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구 등에서 구미공단으로 출장을 온 사람이 많다며
출석을 요구해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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