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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28영,호남 소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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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0월 28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가
오늘 청와대에서 열렸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갔습니까

ANS) 조해녕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오늘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분권 정책의 변함없는
추진을 요청했습니다.

두 단체장은 신행정수도
건설 중단 이후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수도권과 충청권
뿐 아니라 영,호남을 아우르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요청의 배경에는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 이후
충청권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대구,경북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소외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시,도지사 간담회에 앞서 열린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도 감지됐는데
이들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영호남이 소외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의근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의장]

또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자체 이관 등은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시장과 이 지사는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연구개발 특구 지정과 대구공항 일본
직항노선 개설, 동북아 비지니스센터 건립 등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습니다.

Q)그리고 김상순 청도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했죠

ANS)네, 대법원은 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청도군수 김상순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1천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군수는 이에따라 일반
형사사건에 연루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단체장직을 상실토록 규정한 선거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라 군수직을 잃었습니다.

김씨는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재욱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5억원을 건네주고 청도소싸움장 건설과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1천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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