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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 와인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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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0월 27일

올 초 감으로 와인을
만드는데 성공했던 한 업체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힙 입어
대량 생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농림부에서 우수한
전통 식품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와인을 병에 주입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봄 숙성에 들어갔던
이 와인은 청도의 명물인
반시로 만들어졌습니다.

감을 갈아 한달 동안
발효시킨 뒤 6개월 이상
숙성하면 황금빛의 화이트
와인이 됩니다.

눈으로 봤을 때 포도로
빚은 와인과 별차이가 없지만
맛과 향은 독특합니다.

하형태/와인연구소 소장
"탄닌 성분이 있어 일반 와인에는 없는 떫은 맛이 있다"

올초 시험 생산에 성공한
감와인은 숙취에 좋다는 감으로 술을 만들어 보겠다던
청도 출신 하상오 대표가
3년 넘게 흘린 땀의 결실입니다.

감와인은 지난 5월 청도
소싸움 대회에 첫선을 보인뒤
판매가 급증해 내년에는
20만병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S/U)감와인은 품질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농림부 주최 전통식품
경연대회에서 와인으로는 유일
하게 베스트 5에 선정됐습니다.

하상오/청도와인 대표
"내년에는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와인 생산 성공으로
감의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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