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중소기업 규제 완화

경제팀 이승익

2004년 10월 27일

대구 염색산업단지가
염색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 대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
위원회의 기업 애로 해소
대책회의를 이승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들이 대구를 찾았습니다.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섭니다.

예상대로 원자재난과
판매부진, 인력난을 호소하며
정책자금 확대와 특구지정 등
분야별로 기업인들의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습니다.

정종식/(주) 대하 대표
"각종 관급공사 분리발주 요망"
함정웅/ 염색공단 이사장
"염색단지 일대 특구지정 해야"

최홍건 중소기업 특위위원장은
대구시와 염색업계가 요건을
갖춰 특구 지정을 신청하면
적극 지원해 각종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최홍건/중기특위 위원장
"먼저 특구지정하고 난 뒤에
다른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

또 정부공사용 자재의
직접구매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근거 규정을 신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인
구마고속도로 확장 공사도
내년 1/4분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특별위원회는
그러나 정책자금 금리인하나
산업연수생 지원확대 요구 등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답변해
과거와 같은 퍼주기식 지원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