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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답없는 쓰레기반입 중단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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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0월 26일

대구 위생 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농성으로 매립장에
쓰레기 반입이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빠르면 오늘 밤 공권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씽크2명-냄새나서 못살겠다..
고통을 분담하자..>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붉은 띠를 두르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방천리 매립장 주민들이
매립장 진입로를 점거한 것은
어제 오후 4시.

대구 지역의 쓰레기 수거
차량들이 매립장으로 들어 가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브릿지>어제 밤샘농성에 이어
이틀째 계속된 쓰레기 매립장
확장 반대시위로 대구시 8개
구,군의 쓰레기 반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화건 / 비대위 위원장>
"아무런 대안없이 일관하는 대구시..30년 확장 결사 반대 "

대구시 위생매립장관리사무소는 어제 비대위 집행부 6명과
주민대표 4명 등 10명을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빠르면
오늘밤과 내일 새벽에
공권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백승엽/대구달성경찰서장>
"이제 최후 통첩이다..공권력투입하기 전에 걷어달라.."

하지만 공권력이 투입돼
주민들을 해산시키더라도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마찰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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