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내수부진속 저축률은 상승 ?
공유하기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10월 26일

10년 넘게 곤두박질 치던
저축률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올라 가는
저축률이 반가울 수 만은
없다는 것이 경제당국의
이야깁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크게 줄어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윤 회사원 7초
< 경기가 악화되다보니 저축늘려
소득 늘리려고 노력>16:21 16:28

인터뷰 김필년 주부 6초
<모든게 안정치못해 불안한
마음에 저축이라도 해야죠>
11:22 11:28

이런 상황을 보여주듯이
CG 한국은행에 따르면 88년 40.5% 이후 10년 넘게
내리막길을 걷던 저축률이
2002년 31.3%로 바닥을 친 뒤
지난해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올 2분기까지 저축률도
35.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포인트나 올랐습니다 CG끝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가 위축된데다 투자할 곳도 마땅하지 않아 저축을
하고 보자는 심리가 반영돼
저축률이 상대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투자재원 마련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내수침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바람직한
현상만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강대봉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개인소득에서 소비 안한 저축이
소비는 낮지만 투자로 연결할수
있다면 내수부양 도움되는데
지금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7:23 7:34

정부의 다양한 소비진작
대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어
저축률은 당분가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