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SELive(10/25지방대수준계속하
공유하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0월 2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수도권과 지방 대학 학생들의 입학 성적 차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왔죠

ANS)네, 최근 교육정책포럼에 실린 이화여대 교육학과 김안나
교수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50개 4년제 대학의
입학생 수능 평균을 분석한 결과 대구와 경북지역 대학의
수능 평균 백분위는 94년에
74.2점에서 2001년에는
62.1점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서울은 94년 84.9점에서
2001년에는 83.5점으로 거의
변화가 없어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같은 성적 하락 현상은 다른 지방에서도 비슷해 보고서는
서울 지역으로의 우수학생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사립대의
수능 평균 백분위는 94년
72.3점에서 2001년에는
59점으로 떨어져 같은 기간
지역 국,공립대의 수능 평균
하락폭보다 2배이상 컸습니다.

설립 연도별 비교에서는
96년이후에 설립된 대학들의
수능 평균 성적이 이전
대학들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이같은 대학의 지역간 서열화가 균형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대학의 과감한 특성화와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Q)그리고 울진공항의 개항시기가 또 늦춰졌죠

ANS)네, 당초 올해말로 예정됐다 내년으로 한해 연기됐던
울진공항의 완공시기가 결국
한해 더 연기됐습니다.

건교부는 국정감사 서면답변서에서 경부고속철 개통 등
지방공항의 경영 악화와
경제성, 항공 수요등을 감안해
완공시기를 한해 더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마저도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건교부는 지난 6월 울진공항의 경제적 타당도가 부풀려져
개항시기와 사업규모를 재검토하라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완공 시기를 한해 늦췄지만
낮은 경제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단 건교부 관계자는 울진공항의 경우 2006년 이후로 개항시기가 더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