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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국시리즈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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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10월 25일

오늘 대구구장에는
만3천여명이 관중석을
가득 매워 한국시리즈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미쳐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노린 암표상들이
활개를 쳐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리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경기 시작 서너시간 전이지만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13일 현장예매가 3,4시간만에 매진된데다 인터넷 예매마저도
하루만에 마감됐습니다

2년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았지만 표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처럼
어려웠습니다

미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안절부절하던 야구팬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흥정을 합니다

대목을 맞은 듯 암표상
10여명이 호객행위 마저
벌입니다

<암표상> "표가 없다니까..이거라도 사놓고 다른데 가서 사..좀있으면 더 올라간다.."

입장권 구매한도는 한사람에
4장.

하지만 암표상들은
인터넷 예매 헛점을
이용했습니다.

여러 아이디로 원하는 만큼의
입장권을 확보했지만 구단은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삼성구단관계자>
"매매 활성화를 위해 표를 푸니까..손쓸방법이 없죠..암표상 리스트를 만들수도 없는 거고.."

내놓고 호객행위를 하는 암표상,
그리고 묵인하는 경찰,
이 때문에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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