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감격의 첫 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삼성은 오늘 4차전도 이겨
우승에 한발짝 다가설
계획입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5초-삼성 승리 환호)
삼성이 승리에 목마른
지역 팬들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열린 3차전에서
삼성은 8대3으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초반 점수를 주고 받은 삼성은
3회말 동점에서
김한수가 적시타를 쳐
4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삼성은 김한수와 양준혁이
홈런을 치는 등 타선이 폭발해
쉽게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선발 김진웅은 현대 타선을
6회동안 3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호투로
승리를 이끄는 동시에
자신은 포스트시즌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진웅/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쁘고 승부 원점됐으니
(배)영수가 잘해 줄 것'
삼성은 1승1무1패로
한국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오늘 4차전은 1차전에서 맞붙은
삼성 배영수와 현대 피어리가
다시 선발로 나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최종문/TBC 해설위원
'밀어붙이는 경기 운영 필요'
전문가들은 삼성과 현대의
전력이 엇비슷한 가운데
타격감이 절정에 이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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