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시,도 발걸음 빨라져
공유하기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10월 25일

노무현대통령은 오늘
이해찬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헌재 결정 이후
대책마련에 들어 갔던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보도에 양병운 기잡니다.

지난 21일 헌법 재판소의
신행정 수도 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이 나자 경상북도는
바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동서 연결 고속도로와
포항의 나노 기술 집적 센터,
그리고 구미의 디지털 전자정보 기술 단지와 안동의 생명건강
산업화 지원 센터 등 큼직한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충청권 배려에만 목소리가
높아져 자칫 지역균형 개발의
틀에서 이뤄져야 할 공공기관
유치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필수 유치기관을
재분석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연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의근/경북도지사

대구시도 조해녕 시장이
동남아 시장개척 활동을 마치고 지난주말 귀국함에 따라
대책마련이 적극 나서고 있지만
경상북도 보다는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 시장은 오늘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실감에
빠진 충청권을 위해 대구시가
유치하려던 중요 기관도 포기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해녕/대구시장

대구시는 유치를 추진해 온
26개 공기업 가운데
유치 가능 기관을 다시
분석하는등 새로운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충청권 달래기 차원에서 상당한 기관을
배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상대적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권과 협조해
보다 치밀한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