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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달력 구하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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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4년 10월 25일

내년도 달력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경기침체로 기업이나
관공서 등의 달력 주문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계산동에 있는
달력 인쇄솝니다.

일찌감치 각양각색의
새해 달력을 가득 전시해 놓고
주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8월부터 달력주문이
밀려들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10월이 다가도록 달력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걱정이
태산입니다.

박태연/광성인쇄
"주문건수 줄고 물량도 감소"

규모가 다소 큰 업체도
사정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각종 광고물과 위탁인쇄 등으로
그런대로 가동률은 유지하고
있지만 반짝경기를 기대했던
달력이나 다이어리 주문은
예년보다 30%이상 줄어
울상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쇄용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달력 값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업체간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홍영상/새한정밀인쇄
"가격 올리면 다른데 주문 뺏겨"

섬유경기가 한창일 때는
카탈로그와 포장지 주문만
따내도 걱정할 게 없던
대구의 인쇄업계가 이제는
달력시장을 두고도 출혈경쟁을
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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