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코넙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시민들 사이에 중고품을 사거나
고장난 물건을 고쳐 사용하는
알뜰소비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시내 한 재활용품 매장,
중고품을 사려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구나 전자제품에서
사무용 집기에 이르기까지
일반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웬만한 제품은 다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일반매장의
절반도 안돼
서민들에게는 인깁니다
서정숙/대구시 성당동
"가격싸고 물건 괜찮다"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대구시내 백개가 넘는
재활용품 센터마다
중고품을 찾는 손님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노은희/재활용품매장
"가격 싸니까 많이 찾아"
고장난 물건을 고쳐쓰는
시민도 부쩍 늘었습니다
가전회사 서비스센터에는
밥통이나 컴퓨터 등 고장난
전자제품을 수리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약간의 수리비만 내면
제품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때문입니다
정애진/대구시 대명동
"경기 어려운데 고쳐쓴다"
이렇다 보니 서비스센터 마다
하루 평균 백여명에서 많은 곳은
5백여명씩 찾고 있습니다
경제난을 이겨 내기 위한
서민들의 허리띠 졸라 매기가
소비 분위기를 크게 바꿔
놓고 있습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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