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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매매 단속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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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10월 23일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경찰의 성매매 특별단속이
어제 끝났습니다.

그동안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던 성매매 업소들은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찰의 단속은 계속됩니다.

취재에 박영훈 기잡니다.



경찰의 특별단속이 끝난
오늘 새벽, 집창촌은 여전히
썰렁하기만 합니다.

한 달 동안의 강력한 단속에
문들 닫은 업소도 적지않습니다.

성매매업주와 여성들은 특별단속 기간이 끝난 만큼 영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씽크/성매매 여성>
"생계가 걸렸다. 더 이상
이상태로는 어렵다."

경찰단속이 계속될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입을 모읍니다.

<씽크/성매매여성>
"단속하면 단체로 경찰서 항의 방문하겠다"

하지만 경찰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브릿지>
"특별단속이 끝났을 뿐 강도높은 상시단속은 계속한다는 것이
경찰의 방침입니다."

이번만은 반짝단속에 그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경찰>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됐다. 단속기간에 상관없이 강력단속한다."

퇴폐이발소와 안마시술소,
그리고 2차 관행이 성행하던
룸살롱 등도 큰 위기감에
쌓여있습니다.

<씽크/안마 시술소 업주>
"단속도 문제지만 손님이 없다. 거의 절망상태다"

생존권을 내세운 성매매 업주와 여성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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