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미 취업 박람회 열려

김영봉

2004년 10월 23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구미에서 대규모 취업 박람회가
열렸다는데 성과는 어떠했습니까

기자)
이번 취업 창업 박람회에는
지역의 대기업과 IT업체 등 340개 업체가 참여해 1500명
채용할 계획으로 열렸습니다

=VCR1=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취업 창업 박람회에는 개막과
동시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습니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하나하나 둘러보고
상담을 하거나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느라 분주했으며 기업들도
상담에 일일이 응하며 원하는
인재를 찾기에 바빴습니다

=VCR2=
[이민오-금오공대 4년]
[강명희-탑엔지니어링]

이번 취업 창업 박람회에는 340개 업체가 참여해 1500명 채용을 목표로 열렸는데 118개 업체가 현장에서 채용했습니다

이 가운데 88개 업체는 신입 사원을 채용하고 30개 업체는 창업 가맹점을 모집했습니다

또 나머지 222개 업체는 현장 알림판 채용 공고와 온라인을 통해 채용할 예정입니다

모집 직종은 종전의 비인기 직종에 경력사원 위주이던 것과 달리 대다수 사무직과 영업직 그리고 연구원 등의 고학력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VCR3=
[이의근-경북지사]

참여 업체도 LG필립스LCD와
LG이노텍,농심,한국트로닉스등
대기업이 많고 신아텍,참테크,
탑엔지니어링등 100인 이상의 중소 기업도 25개나 됩니다

이와함께 전자와 반도체,
휴대폰 기기 등 첨단 업종의
우량 중소기업들도 많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효과도 거뒀습니다

앵커)
어제 열린 도민의 날
행사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가
구미문예회관에서 열려
동북아 중심 자치단체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VCR4=
300만 도민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는 23개 시군기와 경상북도기 입장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이의근 경북지사와 시장군수들이 동북아 중심 자치단체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청사초롱에 불을 밝혀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어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23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해
한 사람씩 선정됐으며
남자가 18명 여자가 5명입니다

=VCR5=
[김교성-자랑스러운 도민상
구미 수상자]

또 봉화 출신의 영화 감독 김기덕씨와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장지원양 등 3명은 경북을 빛내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경상북도민의 날은 서기
675년 10월 23일 신라가
당나라 군사를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96년에 경상도 개도 100년을 맞아 제정됐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