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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적 부풀리기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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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10월 23일

대구지역 고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성적 부풀리기가
그리 심하지 않은 편이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여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역 5개 고등학교의 지난해
3학년 과목별 평균 점숩니다.

(CG)A고교는 수학이 42.09점,
공업이 49.22점에 그쳤고
다른 과목들도 정상분포인
60~75점대 사이에 위치했습니다.

(CG)B고교도 수학 54.9점,
영어 69점 등 평균 점수가
대부분 상식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같은
사정은 나머지 3개 학교도
마찬가지로 성적 부풀리기가
다른 지역만큼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고등학교는
특정 과목의 평균점수가
90.2점이나 됐습니다.

또 다른 학교도 국어 과목에서 수를 받은 학생이
(CG)지난해 79명에서
올해 254명으로 늘어나는 등
점수 부풀리기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이 올 1학기에
성적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적발한 6건 가운데 5건도
기출문제를 그대로 출제해
이런 추세를 뒷받침합니다.

손병조/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전문가들은 대학들이
절대 평가 보다는 상대 평가제를
도입하고 특히 수시는
특기, 적성 위주로 선발하는
등의 대책 없이는
성적 부풀리기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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