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삼성 2차전 승리-중계

교육문화팀 박 석

2004년 10월 22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이 수원야구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박 석기자!

기자)예 수원야구장입니다

앵커)2차전이 현재 진행되고
있지요?

기자)한국시리즈 2차전이 끝난 수원야구장은 만3천여 관중이
빠져나갔지만 아직도 열기가
남아있습니다

오늘 삼성과 현대는
최선을 다해 쫓고쫓기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삼성은 6회초 진갑용의 안타에 이은
강명구의 보내기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박한이가
125미터짜리 2점 홈런을 쳐
8대4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현대도 6회말 곧바로
무사 만루에서 송지만의 2타점 적시타로 8대6으로
따라붙었습니다

삼성은 경기 초반 맹렬한 기세로
현대를 몰아붙였습니다

1회초 주자 만루에서
김한수의 2타점 적시타 등
석점을 뽑아 앞서 나갔습니다

2회초 다시 만루 기회에서
양준혁과 로페즈의 적시타로
석점을 보태
삼성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1회와 2회
송지만의 연타석 홈런과
김동수의 2점 홈런으로
6대4까지 바짝 쫓아왔습니다

삼성과 현대는 2회에
선발 호지스와 정민태를 내리고
임창용과 오재영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워 3회부터 5회까지
투수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적지인 수원에서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삼성은
모레부터 열리는 대구 2연전을
모두 승리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다가설 계획입니다
수원야구장에서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