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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40대 남자 토막시체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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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0월 21일

대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40대 남자의 토막 시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채무나 원한 관계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두류동의 우방랜드
정문앞 화단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이곳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인부 69살
허모씨가 악취가 나는 비닐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끔찍스럽게도 비닐봉투에는
이 동네 사는 45살 정모씨의
상반신 시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정씨는
공사장 인부로 지난달 7일이후 귀가하지 않아 가출신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빚이 많았
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채무 관계때문에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장근식 / 달서경찰서 형사5반>
"지난달 실종신고..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

경찰은 또 정씨가 실종되기전날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남자와
심하게 다퉜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남자의 소재를 찾고 있습니다 TBC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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