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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남매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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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10월 21일

한 집안의 삼 남매가 모두
같은 경찰서에서
경찰관으로 근무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서트(삼남매 만남)-----

쌍둥이 경찰관 자매가 모처럼
만에 오빠를 찾았습니다.

오빠 박중규 경장은
경산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
쌍둥이 여동생 박영조, 미조
순경은 같은 경찰서
생활안전과와 압독지구대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습니다.

박미조 박영조 순경/경산경찰서
"항상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었다. 경찰이던 오빠가 값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고..."

힘든 경찰생활을 권유한
오빠지만 민생치안의 일선에
서 있는 동생들에 대한 안스러운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박중규 경장/경산경찰서
"지구대에서 근무하면 돌발상황도 맞게되고, 잘 대처하리라
믿는다."

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나란히 경찰관이 된 쌍둥이 딸은 부모님에게도 큰 자랑거립니다.

남부럽지 않은 직장을 그만 두고 경찰관이 되겠다는 말에
처음에는 반대했던 아버지지만, 이젠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가 됐습니다.

박현일(아버지)
"어려운 시험 왜 하려고
하느냐고 꾸지람 했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

똑 같은 외모에 오래된 친구같은
쌍둥이 자매, 이들의 포부는
순박했습니다.

<인터뷰/박미조 , 박영조 순경>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찰관이 되고 싶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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